추신수, 다시 안타 · 도루 추가... 팀은 4연승 끝
스포츠/레저 2011/04/20 14:09 입력 | 2011/04/21 14: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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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리블랜드 구단 홈페이지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으로 안타와 도루를 추가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5번 타석에 들어서 4타수 1안타 1타점에 볼넷 1개를 얻어내고 득점과 도루도 각각 1개씩 기록했다. 현재까지 타율은 0.215를 기록중이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내리 세 타석 동안 상대 좌완 선발 브루스 첸(33)에게 철저히 농락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는 내야땅볼, 3회 두번째 타석과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연속으로 헛스윙 삼진을 당해 타석에서 물러났다.



8회 네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블레이크 우드의 직구를 통타해 안타를 기록했다. 18일 연속안타행진이 멈춘 이래 2경기째 연속 안타. 이후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 타석 때 도루를 성공(시즌 4호), 2루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산타나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3-5로 뒤진 9회 마지막 다섯번째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타점을 기록했다(시즌 8호).



하지만 이날 경기는 초반 5점을 내준 클리블랜드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4-5 패배를 기록, 최근 달려오던 4연승 행진이 멈추었다.



캔자스시티 선발 첸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 이날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3볼넷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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