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 도루 · 타점 · 득점' 추가, 팀은 승률 1위 기염
스포츠/레저 2011/04/19 16:21 입력 | 2011/04/19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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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orningjournal.com

잠시 쉬었던 추신수(29)의 방망이가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4연승 가도를 질주하며 리그 전체승률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로 선발등판, 4타수 1안타에 타점과 득점, 도루를 각각 하나씩 추가했다. 현재 타율은 2할1푼4리에서 2할1푼7리로 약간 올랐다.



1회 첫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 후 도루(시즌 3호), 그 뒤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2루타가 터져 득점에 성공했고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3루주자 트래비스 헤프너가 홈을 밟은 뒤 1루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 진루를 시도하다 횡사하는 바람에 추신수는 '희생 더블플레이'라는 낯선 기록이 남았다.



이후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외야플라이, 7회 네번째 타석에서 루킹삼진, 9회 다섯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현재 추신수의 타율은 0.217을 기록중이다.



9회 정규이닝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양팀은 연장에 접어들면서 클리블랜드가 10회초 대거 4점을 뽑아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7-3으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 가도를 달렸다. 시즌 12승4패를 기록중인 클리블랜드는 같은 날 리그 승률 1위를 달리던 콜로라도 로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팀 린스컴에게 완전히 제압당하며 1-8 패배를 기록함에 따라 공동 승률 1위로 치고 올라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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