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약혼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타임(TIME)지는 경조사란을 통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의 약혼 소식을 알렸다. 이는 약혼을 알리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부모 이름도 함께 적혀있다.



약혼식은 가족과 친구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 '호빗' 시리즈, '노예 12년', '어톤먼트'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배우로, 2009년 시작한 영국드라마 '셜록'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컴버배치는 과거 이상형으로 "스마트한 대화 능력, 유머감각, 타인과 원활한 소통, 작업능력이 좋은 여성이 섹시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한 바 있어 약혼녀 소피 헌터의 스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피 헌터는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배우 겸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버레스크 페어리테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는 지난 6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잘생김 배우 한명이 또 떠나는구나", "열애설 부인하더니 결국 약혼했네", "베네딕트 컴버배치, 소피 헌터 행쇼", "난 아직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약혼 발표 방식 독특하네", "소피 헌터 스펙 후덜덜", "약혼설이 나돌더니 결국.. 약혼 축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