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NG 가장 많이 내는 배우로 선정 "일부러 NG내는 경우도 있다"
문화 2011/04/05 13:28 입력 | 2011/04/05 19: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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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촬영장에서 엔지를 가장 많이 내는 배우로 꼽혔다.



오늘(4월5일)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체포왕'의 제작발표회에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박중훈, 이선균, 이성민, 김정태는 엔지를 가장 많이 낸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박중훈이라고 지목했다.



임찬익 감독은 "겨울에 시작을 해서 해가 떨어져서 4시반이면 촬영이 종료된다. 매시간마다 시간에 쫓겼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엔지가 몇번 안났다. 몇번 안되는 엔지를 박중훈씨가 다 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일부러 엔지를 낼 때로 있냐는 질문에 박중훈은 "엔지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정말 배우가 대사를 못외웠다던가 카메라 초점이 흔들렸다던가 하는 엔지는 기본적인 엔지다. 근데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엔지 내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인걸 못해서 수십차례 인제 내는 경우는 팀들에게 지탄을 받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는 분위기도 좋다."고 전해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체포왕을 두고 격전을 벌이는 마포서 황재성형사 역을 맡은 박중훈과 서대문서 정의찬형사 역의 이선균의 실적 경쟁을 그린 영화 '체포왕'은 오는 5월 4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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