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황지환, "미안하다" 탈락인가? '합격'
연예 2011/03/26 10:57 입력 | 2011/03/26 1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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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MBC '위대한 탄생'에서 미쓰에이 수지의 친구로 주목 받았던 황지환이 합격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 그려진 신승훈과 김윤아의 멘토스쿨 이야기에서 신승훈의 멘티 황지환이 자신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새로운 노래로 편곡해 관심을 끌었다.



황지환이 부른 노래는 '로미오 앤 줄리엣'으로 멘토 신승훈의 노래이기도 하다.



신승훈은 노래를 열창하는 황지환을 내내 뿌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이내 "잘했어!"라고 칭찬했다. 특별 심사위원 강타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리듬감이 부족했다"고 평했다. 또 한명의 심사위원이었던 휘성은 "마술을 부린 것 같다. 너무 좋아졌다"며 "그때는 뭔가를 하려고 하는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훨씬 자연스러워 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승훈은 황지환에게 워낙 타고난 리듬감이 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의문이 있다"며 "어리기 때문에 감정처리가 힘들 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말해 탈락을 예상했지만 이어 신승훈은 “합격이야”라고 말해 합격소식을 전했다.



황지환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멘토 신승훈과 서로 얼싸안았다. 신승훈은 “더 열심히 해야된다. 사랑한다”고 말해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눈시울마저 적셨다.



한편 이날 신승훈의 멘토스쿨에서는 황지환과 셰인의 생방송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조형우와 윤건희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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