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TV의 한류조작설 해명에도 뿔난 네티즌 "사과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문화 2011/03/07 10:24 입력

지난달 28일 "한류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일본 후지TV가 사과방송을 했다.
최근 일본 후지TV의 정보프로그램인 'Mr 선데이'에서 방송한 'K-POP에 빠지는 여자들, 한류남자에 끌리는 이유'라는 기획에서 언론인 키무라 타로는 “한국 정부가 한류를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나서서 유투브 동영상의 조회수를 조작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한국 정부 안에는 ‘브랜드위원회’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K-POP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광고 대리점에 유투브 등에 있는 K-POP 동영상을 많이 재생하도록 의뢰하고 있다"고 주장이 담겨있다.
이같은 키무라의 발언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반박 여론이 거세지자 일본은 즉각 키무라의 발언에 대한 사과방송을 진행했다.
MC 타키가와 크리스텔은 "키무라씨의 진의는 한국에서는 케이팝을 문화적인 재산으로써 소중히 하고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그 보급에 힘쓰고 있다 라는 것으로, 특정 영상을 재생유도 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였습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정정하며 사과했다.
또한 MC 미야네 세이지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 위원회에 의하면 이 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조직으로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를 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키무라가 언급한 우리나라의 '브랜드 위원회'에 대한 정의를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한류가 조작됐다고 왜곡된 주장을 하는 일본에 대해 분개했던 네티즌들은 후지TV의 사과 방송을 본 후 "사과하는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 한류문화가 뛰어나니까 배아파서 저러는거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한 마음을 삭히지 못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일본 후지TV의 정보프로그램인 'Mr 선데이'에서 방송한 'K-POP에 빠지는 여자들, 한류남자에 끌리는 이유'라는 기획에서 언론인 키무라 타로는 “한국 정부가 한류를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나서서 유투브 동영상의 조회수를 조작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한국 정부 안에는 ‘브랜드위원회’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K-POP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광고 대리점에 유투브 등에 있는 K-POP 동영상을 많이 재생하도록 의뢰하고 있다"고 주장이 담겨있다.
이같은 키무라의 발언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반박 여론이 거세지자 일본은 즉각 키무라의 발언에 대한 사과방송을 진행했다.
MC 타키가와 크리스텔은 "키무라씨의 진의는 한국에서는 케이팝을 문화적인 재산으로써 소중히 하고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그 보급에 힘쓰고 있다 라는 것으로, 특정 영상을 재생유도 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였습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정정하며 사과했다.
또한 MC 미야네 세이지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 위원회에 의하면 이 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조직으로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를 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키무라가 언급한 우리나라의 '브랜드 위원회'에 대한 정의를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한류가 조작됐다고 왜곡된 주장을 하는 일본에 대해 분개했던 네티즌들은 후지TV의 사과 방송을 본 후 "사과하는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 한류문화가 뛰어나니까 배아파서 저러는거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한 마음을 삭히지 못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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