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 대통령, 각계 애도의 발길 이어져
경제 2009/08/18 20:51 입력 | 2009/08/18 21:01 수정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여야 정치권은 침통함을 금치 못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에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의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5시에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김근태 전 의원을 시작으로 한명숙 전 총리, 민주당 추미애 의원, 문희상 국회부의상, 정동영 의원, 허경영 전 의원, 김영삼 전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유족에는 부인 이희호 여사와 세 아들 홍일, 홍업, 홍걸씨 등이 있다. 유서와 관련, 김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자녀들에 대한 재산분배 내용이 담긴 유서를 작성, 박지원 전 비서실장을 불러 유서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들은 한 해에 두 큰 별이 졌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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