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흑인 팬과 함께 최근 클럽에서 유행하는 ‘더기댄스’ 배틀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나에게 더기댄스를 가르치는 태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월드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태양에게 한 흑인 남성 팬이 다가와 “당신과 더기 댄스를 추는 것이 소원이다”고 말했고 태양은 팬의 소원을 흔쾌히 받아주며 댄스를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은 총 48초 분으로 팬과 태양은 처음 만난 것 같지 않은 댄스 호흡을 선보였고 댄스배틀을 마무리 하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팬과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태양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 넣어도 될 것 같다”,”팬과의 배틀 너무 멋있다”,”흑형을 누르는 태양의 포스”,”역시 태양 매너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기댄스는 저스틴 비버와 크리스 브라운 등 유명 가수들이 췄던 댄스로 몸의 반동을 이용해 멋을 내는 힙합댄스의 종류로 최근 클럽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