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에 이어 이번엔 경부고속철도 터널 공사현장서 사고 발생… 인부 3명 사상
경제 2011/09/29 09:54 입력 | 2011/09/29 10:06 수정

▲ 사진 출처 = YTN 뉴스 영상 캡쳐
경부고속철도 터널 공사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붕괴되어 인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수) 오후 3시 40분께 충북 옥천군 상중리 경부고속철도 식장터널 공사현장에서 수십여 톤의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터널 천장 등에 콘크리트를 치기 위해 설치한 철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
이 사고로 인해 인부 박 모씨(57)가 숨지고, 고 모씨(50)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중장비 등을 동원해 철근제거 작업과 인명 구조 작업을 함께 벌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선 이달 초 호남고속철도 터널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고속철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 다시 사고가 발생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함께 작업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8일(수) 오후 3시 40분께 충북 옥천군 상중리 경부고속철도 식장터널 공사현장에서 수십여 톤의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터널 천장 등에 콘크리트를 치기 위해 설치한 철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
이 사고로 인해 인부 박 모씨(57)가 숨지고, 고 모씨(50)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중장비 등을 동원해 철근제거 작업과 인명 구조 작업을 함께 벌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선 이달 초 호남고속철도 터널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고속철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 다시 사고가 발생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함께 작업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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