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사슴, 구제역 감염 우려 때문에 사살!
경제 2011/01/19 17:39 입력 | 2011/01/20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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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구제역의 여파가 다른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로 구제역 살처분을 피해 탈출했던 사슴이 방역당국에 의해 사살된것.



18일 경기도 고양시는 "구제역 살처분 도중 달아났던 사슴 2마리를 19일 농가에서 약 500m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했다. 1마리는 사살되고 나머지 1마리는 엽총을 맞고 야산을 도주했다"라고 밝혔다. "사슴 수색작업 도중 인근 군부대에서 도망친 꽃사슴 1마리도 발견해 구제역 감염 우려가 있어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구제역 때문인데 다른 동물들의 구제역 감염 우려 때문에 사살을 감행한 것이다.



앞서 18일 고양시 한 사슴농장에서 사육중인 사슴 67마리 가운데 2마리가 침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농장 내에서 살처분을 진행 중 2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달아나 경찰 40여명, 엽사 4~5을 동원해 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사살된 사슴은 소독한뒤 모두 매몰 살처분된 사슴들과 함께 매몰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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