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걸그룹 크레용팝이 내년 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포니캐년과 손잡고 내년 일본에 정식 데뷔를 하며, 오는 11월 19일 한국에서 발매한 기존곡과 미발표곡 1곡을 담은 미니앨범을 선보인다.



포니캐년은 우에토 아야, 윈즈, 아이코 등 일본 유명 가수들이 소속돼 있으며, 장근석, B1A4 등의 음반을 일본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열린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 ‘2014 퍼스트 크롬 패밀리 인 재팬 콘서트(2014 First Chrome Family in Japan Concert)’ 에 참여해 일본 데뷔 소식을 전했다. 소율이 “2015년 봄 일본 데뷔 싱글을 발표합니다”라고 선언하자 일본 팬들의 환호성이 폭발했다.



공연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금미는 “지금부터 설렌다. 빨리 많은 일본 팬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도 크레용팝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산케이스포츠는 크레용팝이 ‘빠빠빠’의 직렬5기통 댄스와 헬멧으로 대히트쳤다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유튜브 공식 동영상 재생 횟수는 2000만회를 돌파했고, 지난 6~7월 레이디 가가의 오프닝 공연 소식까지 전하며 세계에서도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용팝의 쌍둥이 자매 유닛 딸기우유(초아,웨이)의 데뷔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는 1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OK'와 웨이의 자작곡 ‘알려주세요’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당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데뷔 미니앨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크레용팝 일본 데뷔 소식에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일본 데뷔 축하해요”, “크레용팝 일본에서의 활동도 기대된다”, “이름부터 귀여운 딸기우유도 빨리 보고싶다”, “크레용팝, 앞으로도 응원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