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수) 오후 2시 여의도 KBS 신관에서 크리스마스 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 줘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드라마는 실제로 1급 장애인인 김영진 감독이 실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을 연출하여 촬영한 100% 리얼 드라마이다. 특히 실제 배우들이 겪었던 아픈 사연들을 이야기로 재구성했기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연기 이상의 진정성과 실제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송재호, 강원래, 오세준, 김지혜, 정선일, 정애리 등이 시사회에 참석하여 자신들이 출연한 프리뷰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감추질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손현주, 김규철, 권해효 등은 김영진 감독의 연출 소식을 듣고 자진하여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장애인 배우들에게 연기지도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은 '훈훈하다, 마음이 뜨거워 진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1TV 크리스마스 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 줘서'는 오는 25일(토)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