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홍진경이 삭발 머리를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에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드러낸 채 등장했다.



가수 엄정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성아 25주년 파티! 96년도부터 작업을 가끔 함께하다 5집 몰라 앨범때부터 9집까지의 메이크업을 맡아준 성아 언니와 수많은 스태프들.. 언니는 그때부터 여러 메이크업 제품들을 수제로 만들었다. 반짝이, 광택, 그 모든 것들.. 그야말로 아티스트! 멋져요 조성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엄정화를 비롯 조성아, 홍진경, 이영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가발을 쓰지 않은 홍진경이 눈길을 끈다. 반쯤 눌러쓴 비니 옆으로 머리카락이 조금 자란 삭발 머리가 보인다.



이날 홍진경은 가죽 재킷과 블랙진으로 올블랙 패션에 비니를 매치해 당당하게 포토월에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델 몸매를 드러내는 센스있는 코디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8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홍진경은 “털이란 털은 다 빠졌다”며 가발을 쓰고 활동했음을 밝혔다. 이어 “병명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 치료는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경 삭발 공개에 네티즌들은 “홍진경 삭발 공개 멋지다”, “빨리 완쾌하시길”, “삭발에도 모델포스”, “이제 가발 쓰지 마세요”, “멋있다, 홍진경”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