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음주뺑소니...하나를 가리려고 아웅다웅했던 것 같다"
연예 2010/11/26 00:18 입력 | 2010/11/26 11: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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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이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상혁은 클릭비의 멤버들과 함께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다. 그간의 근황에 대해 묻자 "잠들어 있었다"고 답하는 김상혁의 얼굴에는 여러가지 감정이 지나갔다.



김상혁은 "1-2년 정도는 사람을 마주치는게 두려웠고, 힘들었다. 사람들을 만나면 욕을 할 것 같았다"며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가수 뿐 아니라 특유의 감각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했던 김상혁은 갑작스러운 음주 사건으로 활동을 전면적으로 중단했다.



오종혁은 "상혁이처럼 열심히 하는 친구가 없었다. '클릭비'라는 그룹 하면 김상혁의 이름이 떠오를 정도로 열심히 활동했는데, 힘든 상황에 처해있을 때 끌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김상혁은 "혼자의 실수로 멤버들까지 같은 취급을 받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히려 멤버들에게 위로를 받았다"며 "당시에는 하나를 가리려고 아웅다웅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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