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앞당긴 MBC 주말 뉴스데스크가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주말 뉴스데스크는 14일(일) 방송에서 14.8%(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한 기록. 최일구 앵커의 솔직 어록과 심층 취재 등이 통했다는 평가다.



개편 둘째 주 주말 뉴스데스크는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중계로 밤 10시 30분 경 시작된 13일(토)에는 지난 7일 9.8%보다 4.5% 상승한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제 시간에 방송된 14일(일)에는 14.8%로 전날보다 0.5% 또 다시 상승하며 6일 개편 이후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



MBC의 주시청률 자료인 AGB닐슨 수도권 시청률은 광고주들이 광고를 집행하는 주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MBC와 시장의 반응에서 가장 주목하는 시청률 자료다.



MBC 관계자는 "지상파 뉴스에서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앵커로 평가받는 최일구 기자의 복귀와 편안하고 부드러운 진행, 심층취재의 확대, 생활 밀착형 기사의 발굴, 뉴스 스튜디오의 부드러운 변화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개편 주말 뉴스데스크는 이로써 경쟁 뉴스를 확실히 제치고 주말 8시대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