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한 이유는?
연예 2010/10/19 11:27 입력 | 2010/10/19 11: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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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극장'웃어요 엄마'(극본:김순옥 연출:홍성창)에서 톱배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강민경이 칸영화제에서 영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웃어요 엄마' 첫 회에 등장할 신달래(강민경)의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장면은 밤 9시경 시작되어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이날 촬영장면은 자식의 성공을 위해 물불을 안가리는 극성엄마 조복희(이미숙)가 딸 신달래가 무명배우에서 톱배우로 성장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자 딸과 함께 시상식장에 나타나 카메라기자들의 후래쉬를 받는 장면이었다.



이날 촬영은 6대의 카메라가 동원되고 외국인 기자역할을 맡은 100여명의 단역배우들이 출동하고 주말을 맞아 경희대에 산책나온 일반인들을 포함 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촬영장에서 만난 홍성창PD는 "1부의 오프닝신인 만큼 정성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좋은 장면을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헬리카메라까지 동원된 몹신"이라고 말했다.촬영장에서 만난 신달래역의 강민경은 "어린 나이에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이라는 큰상을 받아 영광이며 어릴 때 부터 존경하고 좋아했던 대선배 이미숙씨와 연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다비치 강민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강민경의 의상컨셉은 "대본에 비너스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적혀있어 여신컨셉을 따랐다고 설명하며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 강민경에 대한 큰 성원을 부탁했다.이미숙과 강민경이 모녀로 등장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웃어요 엄마' 1회 방송은 오는 11월6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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