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여신' 요조 "좋은 캐릭터 있다면 연기 활동 계속"
문화 2010/10/18 19:34 입력 | 2010/10/18 19: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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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여신' 요조가 '스크린의 여신'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감독 김종관)' 시사회가 열렸다. 청순한 외모와 노래로 홍대씬에서 '여신'이라는 칭호와 함께 사랑을 받고 있는 요조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까페 느와르'에 이어 '조금만 더 가까이'를 통해 차근차근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밟아가고 있다.



요조는 "재미있게 보려고 했는데 내가 나온 장면에서는 모자란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만 눈에 보이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 배우들과 장난 치고 이상한 대화를 나누면서 촬영을 했는데 결과물을 놓고 보니 다 다르게 보인다. 멋지고 예쁘다.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자로서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는 "지금은 뭐라고 말을 하기 어렵지만 좋은 감독님이 좋은 캐릭터, 나에게 맞는 역할을 주신다면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답했다.



단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통해 '한국의 이와이 ?지'라는 별명을 얻은 감성지기 김종관 감독의 첫 장편영화 '조금 더 가까이'는 고장난 사랑에 관한 다섯 조각의 이야기를 통해 '연애'가 가진 다양한 얼굴을 담아냈다. 28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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