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고수, "고비드-고수앓이 보다 '임대리(?)'라고 불러주세요~!!"
문화 2010/10/18 16:01 입력 | 2010/10/18 18: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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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고수앓이’ ‘고비드’라는 수식어보다 ‘임대리’(?)라는 수식어를 선택했다.



18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영화 ‘초능력자’는 초능력자와 유일하게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의 이야기로 고수는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임규남’으로 분해 초능력자 강동원(초인 분)과 대결을 펼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고수앓이’ ‘고비드’등의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고수는 “고수라는 이름도 부담스러운데 ‘고비드’ ‘고수앓이’같은 수식어는 진짜 부담스럽다.”라며 “그냥 ‘임대리(극중 임규남)’로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사회를 본 박경림은 웃으며 “우리 모두 ‘임대리’라고 한번 외쳐주자”고 제안해 고수를 당황케 만들었다.



한편, 강동원-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는 오는 11월 11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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