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다이어트킹2, 충격적인 중간점검…왜?
연예 2010/10/14 11:00 입력 | 2010/10/14 18: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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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킹 2의 도전자들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다이어트킹 1기를 뛰어넘는 충격적인 중간점검 결과를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다이어트킹2의 도전자들이 출범식 이후 50일 만에 중간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들 도전자들의 남자 평균 감량치는 무려 32.5Kg, 여자 평균 감량치는 22Kg로 다이어트킹1기 도전자들의 중간점검 평균 감량치인 20Kg와 15Kg를 훨씬 웃돌았다. 이는 그야말로 다이어트계의 신화였던 다이어트킹 1기의 기록마저 훌쩍 뛰어넘은 놀라운 결과였다.



출범식 당시 134kg으로 여자 도전자 중 최고 몸무게를 기록했던 이정은(35)씨는 무려 32kg을 감량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게다가 조성모(27)씨는 처음 체중에서 약 30kg을 감량하면서 평균체중의 범위로 들어왔다.



이번 도전자 중 가장 고령자인 박화숙(52)씨는 연예인 조혜련씨보다 낮은 체중을 기록하며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 이번 다이어트킹 2의 중간점검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괄목상대할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꺼번에 되찾았다는 데에 있다.



아버지인 故조오련씨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던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조성모씨는 자진해서 성대모사 개인기를 시도하는 등 몰라보게 밝아진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까지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화숙씨는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몸에 쇄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좋아하며 살을 빼면서 고혈압 약까지 끊었다고 밝혀 연예인 패널들의 진심어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날은, 숀리가 자신의 새로운 꿈을 소개했다. 조성모씨가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면 그에게서 수영을 배워 함께 대한해협 횡단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것. 최종회의 결과와 함께 향후 그들의 행로가 더욱 기대되는 중간점검이었다는 후문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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