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K-클라스’ 유홍준X백은하X김영대와 1시간에 몰아보는 K-컬처 총정리
연예 2022/12/17 16: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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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K-컬처의 흐름을 함께 읽어본다.
 
18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도사 유홍준 교수와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출연해 그동안 K-컬처에 관한 강의를 총정리 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홍준 교수는 앞선 강의에서 언급했던 ‘문화 민족’의 정의를 다시 한번 설명하며 수업의 포문을 연다. 고전시대를 경험하며 발전시킨 전통문화는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 인정받게 된 뿌리가 됐다. 유 교수는 이어 금동대향로와 석굴암 본존불상, 반가사유상 등을 언급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조선 회화의 양대 거장인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과 무량수전, 종묘로 설명되는 한국 전통 건축의 미도 빠지지 않는데, 한때는 고루한 것으로 여겨지곤 했던 우리의 전통 예술이 현재 영화나 K-POP 아이돌의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사용되며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음을 언급한다.
 
백은하 소장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 말하며 K-콘텐트가 전 세계적으로 가랑받는 비결에 대해 강조한다. 우리가 겪어온 격동적인 역사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인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지금의 위상을 만들었다는 것. 실제로 다양한 소재와 뛰어난 기술력의 결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K-콘텐트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하나의 현대 예술을 이루고 있는 K-POP의 사례와 함께,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퍼포먼스를 소개한다. “다양한 요소들이 섞여 있는 K-POP 특유의 자유로운 과잉성은 장르를 넘어 하나의 미학이 되었다”고 언급한 김영대 평론가의 말처럼 한국적인 요소를 구태여 드러내지 않았던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의 K-POP은 한국 전통문화와 결합해 장르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전통의 본질부터 K-콘텐트를 총정리하는 심화 수업이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유홍준 교수, 백은하 소장, 김영대 평론가와 함께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 사진 = JTB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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