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관찰 예능, 이제는 그만 보고 싶은 진부해진 예능 컨셉 1위
연예 2022/11/30 10:2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연예인 관찰 예능’이 이제는 그만 보고 싶은 진부해진 예능 컨셉으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이제는 그만 보고 싶은 진부해진 예능 컨셉은?`으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투표를 한 결과 '연예인 관찰 예능'이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22,894표 중 4,562(20%)표로 1위에 오른' 연예인 관찰 예능'은 동경하는 연예인들의 실제 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미운 오리 새끼' 등 인기 있는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연예인 관찰 예능은 처음에는 신선했으나 최근에는 비슷한 소재만 반복되고 있어 지루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위는 3,100(14%)표로 '연예인 2세 예능'이 차지했다. MBC '아빠 어디가', SBS '붕어빵'을 시작으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호적메이트' 등 연예인과 자녀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연예인 2세 예능은 최근 스포츠 스타 2세들도 자연스럽게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부모님과 함께 출연한 일부 출연자들이 타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연예인 2세 예능은 특혜 논란과 함께 2세들의 연예계 진출의 발판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3위는 2,654(12%)표로 '트로트'가 차지했다.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흥행으로 시작된 트로트 열풍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으로 트로트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트로트의 흥행으로 타 프로그램에서도 트로트 스타들을 섭외하여 대중의 관심을 모았으나, 이후 '보이스트롯', '뽕숭아학당' 등 획일화된 트로트 예능들이 쏟아지며 진부하다는 평을 받기 시작했다.

이 외에 '짝짓기 연애 예능', '듀엣, 싱어 찾기 음악 예능', '상담 예능(육아, 연애, 심리)' 등이 뒤를 이었다.
( 사진 = 디시인사이드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