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경제학자 한순구 교수가 말하는 경제적으로 잘 사는 법
연예 2022/03/14 1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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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한순구 교수가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한순구 교수가 출연해 ‘당신의 경제 IQ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자산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남녀노소 경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한순구 교수는 “경제학은 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학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교육을 통해서 우리가 합리적으로 선택한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같이 생각해 보려고 한다”고 말하며 돈을 위한 경제 교육이 아닌 일상에서 필요한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래퍼 래원이 출연해 차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했다.
 
한순구 교수는 강연을 시작하며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하는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에 대해 말했다. “리스크 테이킹도 정도가 있다”라며 “남이 정답을 알려주는 게 아닌, 자기 자신이 어디까지 위험을 감수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선생님은 개인으로서 어떤 판단을 내리나요?”라는 오상진의 질문에 한 교수는 안정 추구형이라고 밝히며 “경제학자인데 왜 돈을 못 버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아내가 자주 말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교수는 ‘복리의 힘’을 강조했다.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또 붙는 것을 말한다. 일례로 미국의 한 남성인 ‘로널드 제임스 리드’는 주유소에서 25년, 백화점 경비원으로 17년을 일했는데, 가난했던 그는 사망 시에 약 96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한순구 교수는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가 복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누구나 노력하고 오랜 기간 참으면 남들이 깜짝 놀랄만한 부를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연을 마치며 한순구 교수는 “나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자기 계획에서 진행된 바라면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경제학적으로는 잘살고 있는 삶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으로 편성을 이동한다. 20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나사 출신 이석영 교수가 출연해 ‘모든 것의 시작, 빅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 사진 =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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