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스 양성소, ‘2022 K리그 주니어’ 5일 개막
스포츠/레저 2022/03/04 11:00 입력 | 2022/03/04 22: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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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는 주말 리그 ‘2022 K리그 주니어(이하 ’K리그 주니어‘)’가 5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는 연중 리그로, 지난 2008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15번째 대회를 맞는다.

올해 고등부(U18) 리그에는 신생팀 김포를 포함 K리그 23개 전 구단이 참가하며, 중등부(U15) 리그는 김포를 제외한 총 22개 팀이 참여한다. 김포는 2023시즌부터 U15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2 K리그 주니어 U18은 A조 12팀, B조 11팀씩, U15는 A조와 B조 각 11팀씩으로 나누어 2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22라운드를 치른다. U18 대회는 전, 후기 리그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기리그는 지역 기준으로 A조와 B조를 구분한다.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각 조 상위 6위 팀씩 12팀이 A조, 나머지 11개 팀이 B조로 나뉜다. 실력이 비슷한 팀끼리 경기를 치러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U15는 지역 기준으로 A, B조를 나눠 연중 조별리그로 진행한다.

두 대회 모두 저학년 리그(U17, U14)를 별도로 운영해 1, 2학년 선수들도 충분한 경기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프로와 동일한 GPS 장비를 착용해 경기 및 훈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EPTS 분석 시스템’을 사용하고, 경기 영상분석 자료를 제공받는다.

한편, 연맹은 K리그 주니어 시즌 중 일부 경기를 축구중심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K리그 주니어에 대한 세부 일정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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