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회장, "박지성 피부는 멍게피부" 발언 논란
연예 2011/02/18 12:10 입력 | 2011/02/18 12:18 수정

100%x200

사진설명

김상범(51) 이수그룹 회장이 박지성 선수의 피부를 '멍게피부'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김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 화장품이 출시된다네. 그거 바르면 박지성 같은 멍게 피부로 만들어 주나? 여드름이 필요하신 분 꼭 발라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박지성선수의 피부를 '멍게피부'로 폄하한것.



이처럼 논란이 증폭되자 김회장의 또다른 글이 불씨를 더 했다.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즐겨 보고 있는 온통 못난이들 투성이인 시트콤에서 그나마 젤로 이쁜 친구가 결국 하차. 술 마셨으면 곱게 행동을 해야지. 아님 좀 이쁜 여배우들을 캐스팅하든가 어쩜 남자애가 제일 이뻤다니 참나"라는 글을 올리며 망언을 서슴치 않은것.



여기서 이쁜친구란 최근 물의를 일으키고 시트콤 '몽땅내사랑'에서 하차한 전태수를 지칭하는것으로 보여 그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김회장의 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운동선수들의 경우 땀을 많이 흘려 여드름이 나기 쉬운 것을 모르냐"며 "대한민국 경제계 인사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식의 언행을 하고, 트위터에 아무렇지 않게 올려 놓을 수 있냐"고 김 회장의 행동을 질타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