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시즌2’ 지상렬X남창희, 연예계 대표 싱글남들 짠내X웃음 폭발 크리스마스
연예 2021/12/25 11:20 입력 | 2021/12/27 0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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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X남창희, 빛나는 솔로여서 좋은 이유→마지막 썸? 입만 열면 짠내 폴폴 ‘웃음’

[디오데오 뉴스]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지상렬과 남창희가 연예계 대표 싱글남으로 등장, 짠내와 웃음 폭탄이 터지는 크리스마스이브를 선사했다. 각개 전투와 같은 ‘따로국밥’ 활약에 남창희는 “저는 왜 나온 거죠?”라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지만, 남창희가 고개를 저을수록 웃음 지수는 넘쳐흘렀다.

이날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신과 함께’ 사상 최초로 공동 우승이 탄생했다. 의견 일치가 안 되는 지상렬과 남창희에게 각자의 선택권을 준 것. 지상렬은 미혼인 박선영을 ‘NO 잔치국수’라고 칭하며 사심이 작렬하는 방송으로 정신을 혼미하게 했고, 박선영이 추천한 메뉴를 최종 선택하며 상남자의 지독한 순정을 보여줬다.

지난 24일 저녁 8시에 방송된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개그맨 지상렬과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신의 주문’에 얽힌 토크를 나누고 메뉴 추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21회 게스트는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솔로들에게 위안을 주는 연예계 대표 싱글남인 지상렬과 남창희였다. 지상렬은 등장할 때부터 홍일점이자 미혼인 박선영에게 관심을 드러내 호기심을 유발했지만, 이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진행하기 어렵다는 연애 스타일을 공개하며 “그래서 박선영도 내 여자가 아니라는 거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솔로 1,000명에게 조사한 '솔로라서 좋다'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로움’, ‘방목’, ‘정력 절약’ 등이 솔로라서 좋은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난 누구든지 만날 수 있다’, ‘금전적인 절약’, ‘배터리가 오래간다’ 등도 추가됐다.

‘마지막 썸’을 묻는 말에 남창희는 “3년 정도 된 것 같다”며 담담하게 답해 짠내를 유발한 반면, 지상렬은 자신의 사전에 ‘썸’은 없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상남자식 연애 스타일을 소개하면서 과거 여자친구와 백담사에서 데이트했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여전히 백담사의 그녀를 잊지 못하는 지상렬에게 신동엽은 “백담사는 불국사로 잊어야 해”라고 촌철살인 조언을 해 폭소를 안겼다. 

요즘 ‘전화 오는 사람’을 묻는 말에도 남창희는 “주식하는 친구들이랑 통화한다”라는 '솔로 개미'의 외로움을 토로해 짠내를 유발했다. 그런데 지상렬은 “어제 마지막으로 연락한 사람은 모모랜드 주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이내 “아이돌 친구들이 상렬이를 좋아해 줘”라는 3인칭 화법을 써가며 자신이 'MZ세대 인기 짱 52세'임을 어필했다.

이날 지상렬과 남창희의 ‘신의 주문’ 제목은 ‘내 몸뚱아리에 트리 해 주고 싶다’로, 연예계 대표 솔로 지상렬과 어쩌다 보니 4년째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고 있는 남창희는 솔로 친구들과 함께 즐길 크리스마스 플렉스 메뉴를 주문했다. “이날 만큼은 허세를 부리고 싶다”, “가격 상관없이 버라이어티하게 먹을 예정이다”라는 추신도 덧붙였다.

이어진 메뉴 추천에서는 신동엽의 ‘능이오리백숙’과 박선영의 ‘통닭과 쿠키’, 이용진의 ‘대방어’, 성시경의 ‘꼬리수육’이 차례로 공개됐다. 지상렬은 신동엽의 ‘능이오리백숙’이 등장할 때부터 취향을 저격당한 듯 접시째 국물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선영의 ‘통닭과 쿠키’에는 이전과 엄청난 온도 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상렬은 나지막이 자신이 ‘1일 1닭’임을 어필하며 혼자만의 러브스토리를 써 내려갔고, 급기야 감탄했던 ‘능이오리백숙’에 대해 “굳이 크리스마스 때 왜 오리를 먹습니까?”라고 독설하며 배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솔로 병사’ 지상렬을 보며 이용진은 “'나는 SOLO'로 착각하신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의 ‘박선영 바라기’는 좋아하는 음식 앞에서도 확고했다. 이용진의 ‘대방어’ 등장에 벌떡 일어나며 기뻐한 지상렬은 박선영의 시무룩해진 모습을 보며 “크리스마스에 회? 치킨이지”라면서 ‘신과 함께’ 사상 최초로 ‘음식 보이콧’을 선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성시경의 ‘꼬리수육’에 모두가 인정하는데도 지상렬만 오로지 “너무 맛있다 닭이”라며 박선영에게 끊임없이 시그널을 보냈다. 그런 지상렬의 끊임없는 구애에 이용진은 “좋아하는 선배님이신데 지독하시네요. 안 놔줘”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최종 메뉴 선택의 시간이 오자 “이미 결정이 됐어”라며 남창희와 상의 없이 신동엽과 이용진을 탈락 시켜 남창희를 황당하게 했다. 남창희가 “저는 왜 나온 거죠?”라고 항의하자 MC들은 게스트 각자의 메뉴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남창희의 1등은 성시경의 ‘꼬리수육’, ‘직진남’ 지상렬의 선택은 모두의 예상대로 박선영의 ‘통닭과 쿠키’였다.

남창희는 “덕분에 이번 크리스마스는 솔로여도 풍성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메뉴를 추천해 준 4MC에게 감사했다. 지상렬은 “좋은 분들과 온도(?)도 마시고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다”라며 지상렬식 언어 스타일로 소감을 밝혀 끝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2' 22회 게스트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안무가 모니카와 립제이다. 핫한 언니들의 솔직한 토크를 예고하는 ‘모니카&립제이 편’은 임인년인 2022년 1월 7일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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