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천재 작가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지니어스’
연예 2021/10/31 09:40 입력 | 2021/10/31 2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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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미국 최고의 작가 ‘토마스 울프’를 탄생시킨 편집자를 그린 영화 ‘지니어스’가 방구석을 찾는다.

3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천재와 조력자’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20세기 대표 작가 헤밍웨이, 피츠제럴드와 함께 미국 최고 작가로 불리는 토마스 울프를 탄생시킨 편집자 맥스 퍼킨스를 그린 ‘지니어스’와 정약전과 섬 청년 이야기를 다룬 ‘자산어보’가 소개된다.

변영주 감독은 영화 ‘지니어스’에 대해 “’휴고’ ‘007 스카이폴’ ‘에비에이터’ 등을 작업한 할리우드 최고의 각본가 존 로건이 1978년 출판된 원작 소설을 보고 매료, 원작자를 오랫동안 설득해 만든 작품”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 오은 시인은 “’지니어스’ 속 편집자 ‘맥스 퍼킨스’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는 선구안이 있던 위대한 사람”으로 평했고, 변영주 감독 역시 “’스콧 피츠제럴드’ ‘헤밍웨이’ 등의 데뷔작을 출간했고, ‘노인과 바다’ ‘위대한 개츠비’까지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편집자”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천재를 탄생시킨 조력자의 위상을 설명했다.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 ‘지니어스’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김중혁 작가는 “당시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이들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길을 잃어버린 상실의 시대의 정서가 영화에 잘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게스트 오은 시인과 김중혁 작가는 영화 속 작가와 편집자의 관계에 대해 큰 공감을 표하며 “우리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성규도 책 출판에 대한 토크에 “나도 2년 전에 자서전을 냈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에 변영주 감독은 “37살에 자서전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며 반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천재 뒤에 숨겨진 조력자 특집으로 꾸며지는 JTBC ‘방구석 1열’은 3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JTB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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