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PC버전 20일 베타 신청자만‧26일부터 일반 공개, 실제로 써보니 ‘편리하네’
IT/과학 2013/06/20 11: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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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카오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사용하게 된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PC버전 공개를 앞두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20일부터 25일까지는 지난 3월 ‘카카오톡 PC버전’ 베타테스터에 신청했지만 탈락한 신청자들만이 사용 가능하며, 26일부터는 제한 없이 누구나 ‘카카오톡 PC버전’을 사용 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3월 모집한 1만 베타 테스터 모집에 21만 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21대1을 기록하는 등‘카카오톡 PC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으며 당시 떨어졌던 20만 명의 신청자들은 20일부터 25일까지 일반인들에 비해 빠르게 ‘카카오톡 PC버전’을 사용 할 수 있다.



‘카카오톡 PC버전’은 기존 모바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그대로 PC로 옮겨온 형태로, 기본적인 대화 기능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가 운영된다.



또한, 모바일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더보기-설정-친구관리’에서 ‘친구 이름 동기화’를 켜면 모바일 버전에 저장된 연락처를 PC버전으로 손쉽게 가져올 수 있으며, 본인이 모바일에 저장했던 이름으로 PC버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PC버전’은 친구목록, 채팅창, 읽음 뱃지 표시와 같이 채팅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중점을 두었으며 게임, 아이템스토어, 유료 이모티콘 등은 사용이 불가하다.



그러나 지난 3월 이미 1차례 베타 테스터를 통해서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채팅창 투명조 조절 ▶다양한 알림음 ▶프로필 편집 기능 등을 모두 반영해 제공해 기존 베타 버전 보다는 훨씬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카카오톡 PC버전’을 다운 받은 후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모바일 기기에서 인증을 받고 난 후에는 하나의 카카오 계정으로 최대 5대 PC에서 인증 후 사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PC버전’으로 로그인 할 때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도 함께 메시지를 받아 메시지가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현재 SNS와 주요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속속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편하네요, 폰 안 들고 있어도 되고” “일하면서 메시지 보내기 조금 그랬는데...” “PC에 있는 사진 바로 보낼 수 있으니 편한 듯” “어서 다른 사람들도 써!!”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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