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집쿡 연구소’ 강호동의 ‘배곱파게티’에 스며들었다…천상의 꿀 조합 탄생
연예 2021/09/03 12:1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위대한 집쿡 연구소’ 강호동의 ‘배곱파게티’에 시청자들이 제대로 스며들었다. 강호동과 김준현의 결정적 한 방 요리 대결에서 곱창 밀키트에 토마토소스를 더한 강호동의 ‘배곱파게티(곱창+스파게티)’, 곱창의 고소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곱창볶음밥 ‘오늘만의 괜찮아’가 박빙의 대결 끝에 아름다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어디서도 보지 못한 곱창과 토마토소스의 꿀조합 레시피는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저녁 8시 채널S에서 방송된 ‘위대한 집쿡 연구소’에서는 ‘방구석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한 ‘가짜 밀키트 연구소’와 곱창 밀키트의 재탄생을 보여준 ‘강호동과 김준현의 결정적 한 방’이 펼쳐졌다.
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는 코로나 시대,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연예계 최고의 요리 장인 강호동, 김준현, 이특이 실제 판매되는 다양한 ‘밀키트’에 대해 알아보고, ‘결정적인 한 방’ 레시피로 세상 어디에도 없던 특별한 요리를 탄생시키는 쿡 버라이어티다.
먼저 이특의 ‘가짜 밀키트 연구소’에서는 ‘방구석 세계 여행’을 주제로 ‘마라 감바스’, ‘양갈비 스테이크’, ‘오징어 먹물 리소토’, ‘코코뱅’까지 세계의 맛이 담긴 밀키트 후보가 공개됐다. 강호동은 첫 밀키트인 ‘마라 감바스’에서부터 남다른 촉을 세웠고 오징어와 마늘 등에서 ‘대량 생산의 흔적’들을 발견하는 눈썰미를 보여줬다.
1회에서는 각각 개인전으로 진행됐던 ‘가짜 밀키트 연구소’. 그러나 MC 이특의 화려한 입담에 휘말린 강호동, 김준현, 히밥, 야식이는 힘을 모아 1 대 4 단체전을 선포하며 내기를 걸었다. 네 사람이 가짜 밀키트를 찾지 못하면 이특에게 큰절을 하고, 가짜 밀키트를 찾게 되면 이특이 네 명에게 큰절을 하기로 한 것.
상품을 들고 현혹(?)하는 이특의 꼼수에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연합팀은 마침내 가짜 밀키트 ‘코코뱅’을 찾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이특은 “착하게 살겠습니다!”라며 모두 앞에 큰절을 올렸고, “다음 주에는 지지 않을 거야!”라며 홀로 다짐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김준현의 결정적 한 방에서는 히밥의 주종목인 ‘곱창’ 밀키트를 활용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요리 대결에 앞서 곱창 맛보기에 나선 강호동과 김준현은 히밥의 필살기인 곱치기(곱창+면치기)에 함께 도전해 눈길을 모았다.
시작부터 곱창을 물에 데치는 강호동과 곱창을 볶는 김준현의 상반된 조리법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준현은 곱창의 기름에 아삭한 깍두기, 쫄깃한 곱창, 밥을 볶은 3박자의 완벽 곱창볶음밥을 탄생시켰고, 메뉴 이름은 ‘오늘만은 괜찮아’로 정했다.
강호동은 물에 데쳐 탱탱해진 곱창에 누구도 예상 못 한 결정적 한 방인 토마토소스를 더한 신선한 조합을 선보였다. 각종 채소와 토마토소스에 데친 곱창을 넣는 순간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를 본 히밥과 야식이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배곱파게티(곱창+스파게티)’가 완성됐다. 김준현은 곱창 기름에 튀기듯 익힌 반숙 계란프라이로, 강호동은 고소한 치즈로 비주얼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준현의 ‘오늘만은 괜찮아’를 먹은 야식이는 “누구나 좋아할 맛”, 히밥은 “고소함의 경지에 도달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고, 강호동의 ‘배곱파게티’를 먹은 후 이특은 “유럽의 20~30대 여성분들이 난리 날 맛”이라며 곱창 안으로 스며든 토마토소스의 환상 조합에 흠뻑 빠졌다.
이들의 최종 결정은 강호동과 김준현의 무승부로, 팽팽한 맛의 승부를 보여줬다. 승부가 끝난 후 김준현이 조용히 강호동의 ‘배곱파게티’를 먹어보는 모습도 공개됐는데, 그 역시 강호동의 요리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대한 집쿡 연구소’는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담은 밀키트를 소개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에 없는 새로운 밀키트의 탄생을 보여줬다. 또한 기존의 밀키트를 더욱 맛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결정적 레시피를 소개하며 ‘밀키트 맛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사진 = 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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