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박지연, 최강 아이돌 다운 거침없는 직진…‘사이다퀸’ 활약
연예 2021/05/15 15:30 입력 | 2021/05/18 23: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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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박지연이 ‘이미테이션’에 화려한 색을 더하며 몰입도 최강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2화에서 라리마(박지연)는 자신의 카피돌인 이마하(정지소)와 나란히 무대에 서는 원탑의 자신감과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라리마는 TV 속에서 라리마 동생 ‘라리마하’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티파티 마하를 발견한다. 특히 권력(이준영)이 마하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자 “나 같아서 보는 거야? 그냥 날 봐 짝퉁 말고”라며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어 TV 속 마하를 지그시 바라보던 라리마는 “거슬려 쪼그만 게”라며 날카로운 눈매를 빛내 극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짙은 눈매로 뚫어질 듯 쏘아보는 라리마의 강렬한 눈빛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몰입도를 최강으로 높였다. 특히 라리마는 극중 방송 프로그램 ‘아이돌이 떴다’의 녹화장에서 마하를 만난 후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를 만난 듯 “너 구나, 내 짝퉁?”이라며 우회 없는 직진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 “하나도 안 닮았는데 다들 눈이 삐었나보네”라며 PD에게 자신과 마하가 똑같은 분장을 한 투샷을 잡아달라고 당당히 요구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에 PD마저 그의 카리스마에 주눅 든 듯 “좋다~ 역시 라리마 씨가 방송을 알아요”라며 즉석에서 촬영 내용을 변경해 방송가를 쥐락펴락하는 라리마의 카리스마를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엔딩에서는 무대에서 라리마의 노래를 부르던 마하가 라리마와 권력의 자리에 다가가 “선배님 저를 좀 도와주시겠어요?”라고 합동무대를 요구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불쾌하지만 표정을 여유롭게 숨기며 마하를 쏘아보는 라리마와 속마음을 숨긴 채 손을 내미는 마하, 그리고 두 사람을 지켜보는 권력의 모습이 삼분할 되면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박지연은 등장만으로도 단숨에 ‘이미테이션’에 텐션을 불어넣었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쫄깃한 긴장과 대립구도를 만들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향후 라리마와 마하의 관계 그리고 권력을 향한 애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 사진 = KBS ‘이미테이션’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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