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여행을 끝마치고 온 마음으로.." 10개월만에 컴백 소감
연예 2010/08/24 17:42 입력 | 2010/08/25 09: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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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10개월만에 싱글 음반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가수 휘성의 "Live In 3D-휘성 It's real"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싱글 앨범은 타이틀곡 ‘결혼까지 생각했어’와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된 6집 수록곡 'Rose','사랑 그 몹쓸 병‘이 수록되어 있다.



휘성은 “장르에 욕심이 많아서 발라드 댄스 처절한 음악 등 많은 장르를 시도 했다.”라며 “여러 스타일을 지향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했지만 듣는 사람들은 ‘한결같지 않다’라고 생각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휘성하면 ‘안되나요’,‘With me'등 을 떠올리는데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라며 “이십대에 해보고 싶은 스타일은 거의 다 해봤다. 나도 이제 서른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도전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그간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사실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이적을 하고 ‘사랑은 맛있다’를 했는데 2년을 기다렸던 팬들이 그 곡을 들었을 때의 충격을 나도 고스란히 느낄 정도로 파장이 있었다.”라며 “그간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면 떠오를 수 없는 곡을 시도 했는데 ‘안되나요’같은 곡을 다시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하면 다시 하는 것이지만 완성도나 스킬등을 완벽하게 하고 싶었다.”며 “잠깐 여행을 갔다 온 것 같다. 지금은 여행에서 돌아온 느낌으로 내가 잘 표현 할 수 있고 팬들이 반기는 곡으로 돌아와야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결혼할까 생각했어’를 선택하고 부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쇼케이스는 3D로 촬영해 공연 장면과 그동안 공개 되지 않았던 진정한 휘성의 모습을 담아 얼터너티브콘텐츠로 제작, 9월 추석 연휴 전 CGV 16개관 개봉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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