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 엄기준 "첫 영화에서 파격 전라 노출....."
문화 2010/06/14 17:31 입력 | 2010/06/15 09:22 수정

배우 엄기준이 '파괴된 사나이'로 스크린에 진출한다.
14일 서울 용산 CGV에서 '파괴된 사나이' 시사회가 열렸다. 뮤지컬 배우 출신의 엄기준은 그 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훈남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파괴된 사나이'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인, 유괴를 저지르는 범죄자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긴장된 모습으로 기자 간담회장에 들어선 엄기준은 "첫 영화라 너무 떨린다"면서 "살인자 역할이라서 선배님들을 때리고 찔러야 해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엄기준의 엄살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김명민과 대적해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최병철이라는 인물은 직장이 있지만 그 일을 가지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어 유괴를 시작하게 된다. 유괴를 통해 이익을 취하게 디면서 점점 더 범죄로 빠져드는 인물이다. 이 인물에게 가정사라던지 안타까운 사연 등을 부여하면 관객들이 연민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고, 나 역시 인물을 깊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첫 스크린 진출에서 김명민이라는 걸출한 배우와 연기 대결을 펼친 그는 싸이코 패스 최병철의 성격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전라를 노출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공사를 처음으로 했는데 뗄 때 아프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명민, 엄기준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감독 우민호)'는 갑자기 딸을 잃고 가족, 믿음을 모두 잃어버린 주영수(김명민)가 딸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7월 1일 개봉.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14일 서울 용산 CGV에서 '파괴된 사나이' 시사회가 열렸다. 뮤지컬 배우 출신의 엄기준은 그 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훈남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파괴된 사나이'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인, 유괴를 저지르는 범죄자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긴장된 모습으로 기자 간담회장에 들어선 엄기준은 "첫 영화라 너무 떨린다"면서 "살인자 역할이라서 선배님들을 때리고 찔러야 해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엄기준의 엄살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김명민과 대적해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최병철이라는 인물은 직장이 있지만 그 일을 가지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어 유괴를 시작하게 된다. 유괴를 통해 이익을 취하게 디면서 점점 더 범죄로 빠져드는 인물이다. 이 인물에게 가정사라던지 안타까운 사연 등을 부여하면 관객들이 연민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고, 나 역시 인물을 깊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첫 스크린 진출에서 김명민이라는 걸출한 배우와 연기 대결을 펼친 그는 싸이코 패스 최병철의 성격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전라를 노출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공사를 처음으로 했는데 뗄 때 아프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명민, 엄기준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감독 우민호)'는 갑자기 딸을 잃고 가족, 믿음을 모두 잃어버린 주영수(김명민)가 딸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7월 1일 개봉.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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