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2NE1의 'I don't care' 라이브 동영상을 공개해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핫이슈 동영상에 올랐던 싱어송라이터 강지혜가 해바라기녀가 되어 돌아왔다.



가수 강지혜는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싱글앨범(Once Again) 수록곡 중 직접 작사, 작곡한 '가슴이 뛰는데'가 월드컵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는 사실이 공개 되면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에 강지혜는 축구와 박지성선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월드컵을 맞아 응원가를 만들려고 했으나 갑작스레 박지성선수가 내 짝사랑이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어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본인의 이상형에 대해 "외모와 경제력을 앞세운 나쁜남자 보다는 박지성 선수 같이 활기가 넘치고, 김제동 선배님 같이 착한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으며 박지성 선수에게 직접 이 노래를 불러 주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한편, 멜론, 벅스, 싸이월드 등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두 번째 싱글앨범은 한층 성숙된 강지혜표 발라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팬들이 환호하는 이유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