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강지환-김남길-김서형'의 공통점은?
연예 2010/06/01 18: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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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수목드라마를 책임지고 있는 강지환과 김남길, 김서형이 한꺼번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어 화제다.



현재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 극중 스타작가 진수역의 강지환과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의 사교클럽사장 경옥역의 김서형, 그리고 수목드라마스페셜 ‘나쁜남자’에서 스턴트맨 건욱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남길이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만난 인연이 있는 것.



게다가 최근 종영된 월화 ‘제중원’의 한혜진과 최자혜, 그리고 수목 ‘검사 프린세스’에서 연기를 펼쳤던 양희경도 이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 씩씩한 어린 과부를 통해 보는이로 하여금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던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밝은 나금순역은 한혜진이었고, 그의 전남편 노정완역은 김남길이 맡았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금순을 좋아하다가 나중에 결혼하는 구재희역에는 강지환이었던 것. 또한, 금순의 사촌 나금아는 최자혜, 금순 숙모가 양희경이었고, 노정완의 형 노시완의 아내 하정란역은 김서형이었다.



특히, 재희역 강지환과 금순역 한혜진의 결혼식 사진에서는 이들 연기자들이 한꺼번에 보이면서 다시 한 번 눈길을 모으고 있다.



SBS의 한 드라마 관계자는 “‘굳세어라 금순아’의 주인공들이 우연찮게도 5년 만에 헤쳐모이면서 최근 SBS 월화, 수목드라마를 책임지게 되었다”며 “당시 이들의 연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지금 어떻게 연기 변신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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