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포화속으로-허트로커',각기 다른 시대를 그린 전쟁 영화가 온다.
문화 2010/05/03 09:57 입력 | 2010/05/03 15:26 수정



상반기 극장가는 각기 다른 시대 속에서 치러지는 전쟁 영화들이 장악해 눈길을 끈다. 이라크 전을 다룬 '허트 로커', 중세 혼란의 시대 '로빈 후드', 6.25 분단의 아픔을 다룬 '포화 속으로' 등 각기 다른 시대 속 전쟁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고 있다.
13세기 피 튀기는 중세 시대 전쟁 '로빈 후드'
헐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감독 리틀리 스콧과 최고의 배우 러셀 크로우가 '글레디에이터' 이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로빈 후드'는 혼란의 중세시대 전쟁을 다룬다.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쟁이 일어났던 중세시대는 매번 패권 싸움으로 하루하루를 기약할 수 없는 혼란의 시기로 기록 되어 있다.
프랑스와 패권 다툼이 한창인 13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로빈 후드'는 뛰어난 활 실력으로 전쟁에서 대활약을 펼친 로빈 후드가 독재정치를 펼치는 왕과의 전쟁을 다룬다.
현대전과는 다른 성벽과 마차, 활 등 다양한 무기들과 전술을 엿 볼 수 있는 '로빈 후드'는 오는 5월 13일 개봉한다.
분단의 아픔을 다룬 6.25전쟁'포화 속으로'
'포화 속으로'는 분단의 아픔을 남긴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실제 포항에서 벌어졌던 전투를 중심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남과 북이 서로의 영토를 정복하고 정복당하는 등 3년간의 치열한 전쟁이 발발한 시기이다.
'포화 속으로'는 최남단인 부산을 정복하기 위해 비밀리에 포항으로 진격한 북한군에 맞서는 71명의 학도병들의 활약을 그려낸 작품이다.
6.25전쟁의 참혹함과 아픔을 재현한 '포화 속으로'는 차승원, 권상우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17일 개봉한다.
보이지 않는 적들과의 사투, 이라크 전쟁 '허트 로커'
'허트 로커'는 이라크 곳곳에 테러범들이 설치한 급조폭발물을 제거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대원들의 활약을 다룬 영화이다.
2003년 발발된 이라크 전은 전면전의 형태는 끝났으나 아직도 테러범들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허트 로커' 속 주인공들 역시 이라크 전의 참상 속에서 보이지 않는 적인 폭탄 테러범들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을 주는 폭탄을 상대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총알이 빗발치는 기존 전쟁 영화와는 다른 전장의 공포를 선사하는 '허트 로커'는 핸드헬드 촬영 기법으로 관객들에게 EOD대원들의 39일간의 군 복무를 생생히 체험케 한다. 영화는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13세기 피 튀기는 중세 시대 전쟁 '로빈 후드'
헐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감독 리틀리 스콧과 최고의 배우 러셀 크로우가 '글레디에이터' 이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로빈 후드'는 혼란의 중세시대 전쟁을 다룬다.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쟁이 일어났던 중세시대는 매번 패권 싸움으로 하루하루를 기약할 수 없는 혼란의 시기로 기록 되어 있다.
프랑스와 패권 다툼이 한창인 13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로빈 후드'는 뛰어난 활 실력으로 전쟁에서 대활약을 펼친 로빈 후드가 독재정치를 펼치는 왕과의 전쟁을 다룬다.
현대전과는 다른 성벽과 마차, 활 등 다양한 무기들과 전술을 엿 볼 수 있는 '로빈 후드'는 오는 5월 13일 개봉한다.
분단의 아픔을 다룬 6.25전쟁'포화 속으로'
'포화 속으로'는 분단의 아픔을 남긴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실제 포항에서 벌어졌던 전투를 중심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남과 북이 서로의 영토를 정복하고 정복당하는 등 3년간의 치열한 전쟁이 발발한 시기이다.
'포화 속으로'는 최남단인 부산을 정복하기 위해 비밀리에 포항으로 진격한 북한군에 맞서는 71명의 학도병들의 활약을 그려낸 작품이다.
6.25전쟁의 참혹함과 아픔을 재현한 '포화 속으로'는 차승원, 권상우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17일 개봉한다.
보이지 않는 적들과의 사투, 이라크 전쟁 '허트 로커'
'허트 로커'는 이라크 곳곳에 테러범들이 설치한 급조폭발물을 제거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대원들의 활약을 다룬 영화이다.
2003년 발발된 이라크 전은 전면전의 형태는 끝났으나 아직도 테러범들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허트 로커' 속 주인공들 역시 이라크 전의 참상 속에서 보이지 않는 적인 폭탄 테러범들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을 주는 폭탄을 상대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총알이 빗발치는 기존 전쟁 영화와는 다른 전장의 공포를 선사하는 '허트 로커'는 핸드헬드 촬영 기법으로 관객들에게 EOD대원들의 39일간의 군 복무를 생생히 체험케 한다. 영화는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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