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강은비 대본 폭행 루머 해명 "상상하기 힘든 일"
연예 2010/05/03 09:33 입력 | 2010/05/03 09:34 수정

윤은혜가 최근 불거진 대본 폭행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윤은혜는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제서야'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고 강은비를 대본으로 폭행했다는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심스럽게 글을 써내려간 윤은혜는 "혼란속에서도 나를 믿어주신 팬들을 위해 용기내어 글을 써본다"며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강은비를 '그분'이라고 지칭한 윤은혜는 "(드라마 촬영 당시)그분과 초면이었고 촬영장에서도 몇 마디 나눠보지 못했다. 나도 신인이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고, 호통을 치거나 무언가를 던진다는 일은 지금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일 년 전 즈음, 가십 소문을 바탕으로 만든 케비을 방송을 보다가 누가 봐도 나라고 추측되어지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욕을 하고 때리는 재연 프로그램을 보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유명한 사건이다' '솔직한 성격이라 그럴 수 있다'는 기자분들의 이야기가 나를 더 슬프게 만들었다. 내 이미지가 그렇구나,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구나, 이런 오해를 받을 만큼 진정성이 없는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솔직하게 심경을 써내려간 윤은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보다 그것을 부풀리는 사람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잘못되거나 용서할 일이 아니라면 따끔한 충고 한마디는 너무 감사하지만 당사자를 너그럽게 안아줄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었다.
이어 "며칠 전 그분의 발언으로 그 분이 더 힘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을 경험인데, 이번 고백으로 인해 논란이 일어나니 얼마나 괴로울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내 위치에 서서 더 겸허히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그런 모습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글을 맺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윤은혜는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제서야'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고 강은비를 대본으로 폭행했다는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심스럽게 글을 써내려간 윤은혜는 "혼란속에서도 나를 믿어주신 팬들을 위해 용기내어 글을 써본다"며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강은비를 '그분'이라고 지칭한 윤은혜는 "(드라마 촬영 당시)그분과 초면이었고 촬영장에서도 몇 마디 나눠보지 못했다. 나도 신인이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고, 호통을 치거나 무언가를 던진다는 일은 지금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일 년 전 즈음, 가십 소문을 바탕으로 만든 케비을 방송을 보다가 누가 봐도 나라고 추측되어지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욕을 하고 때리는 재연 프로그램을 보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유명한 사건이다' '솔직한 성격이라 그럴 수 있다'는 기자분들의 이야기가 나를 더 슬프게 만들었다. 내 이미지가 그렇구나,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구나, 이런 오해를 받을 만큼 진정성이 없는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솔직하게 심경을 써내려간 윤은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보다 그것을 부풀리는 사람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잘못되거나 용서할 일이 아니라면 따끔한 충고 한마디는 너무 감사하지만 당사자를 너그럽게 안아줄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었다.
이어 "며칠 전 그분의 발언으로 그 분이 더 힘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을 경험인데, 이번 고백으로 인해 논란이 일어나니 얼마나 괴로울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내 위치에 서서 더 겸허히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그런 모습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글을 맺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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