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중국 공략,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 탄생
연예 2010/04/23 10:05 입력 | 2010/04/23 10:13 수정

100%x200

사진설명

롯데그룹이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LOTTE GIRLS)'를 만들었다.



롯데가 글로벌경영을 내세우며 최우선 진출국가로 정한 중국시장을 겨냥해 결성한 그룹으로 중국식 이름은 '러톈파'다.



대홍기획 등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해 말 한국과 중국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한국인 2명, 중국인 3명으로 이뤄진 롯데걸스 멤버를 확정했다. 최수정, 김예슬, 곡엄조, 양문가, 왕정희 등이 주인공이며 나이는 18~22세로 다음달 초 중국 CCTV를 통해 데뷔한다.



롯데그룹은 롯데걸스를 통해 `LOTTE` 로고를 드러낸다. 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운영하고 현지 시장에서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문화 마케팅 전략이다. 중국에 나가 있는 롯데 계열사들은 롯데걸스 초상권을 무료로 사용하며, 프로모션 활동이나 광고모델로도 무료로 활용하게 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걸스는 중국에서만 활동 할 것"이라며 "신격호 회장의 브랜드 경영 강화 전략 차원에서 탄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