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 미루지 말고 ‘일찍’ 해야…“인사담당자 87%, 서류 마감 전부터 검토”
경제 2015/10/07 12:05 입력

ⓒ 사람인
기업 인사담당자 89%, 서류 마감 전부터 검토…서류접수,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입사지원, 마감일 맞추지말고 되도록 ‘일찍’ 접수…“빠른 접수, 입자의지 높다고 생각”
[디오데오 뉴스] 목표기업의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면,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접수 마감 전부터 서류를 검토하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10명 중 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29명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시작 시기’를 조사한 결과, 무려 88.6%가 ‘접수된 서류를 마감일 전부터 검토한다’고 답했다.
심지어 69%는 마감일 전에 제출서류 수정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미리 검토하고 있었다.
왜 마감 전부터 검토하는 걸까. ‘수시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어서’(45.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우수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43.3%), ‘좀 더 꼼꼼하게 검토하기 위해서’(34%), ‘채용일정을 앞당길 수도 있어서’(22.2%), ‘일괄 검토하기에 너무 많아서’(11.3%)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87.7%는 접수 마감 전에 서류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비율은 전체 합격자 중 평균 42%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세부적으로는 ‘50%’(24.7%), ‘10% 이하’(22.5%), ‘30%’(12.4%), ‘20%’(11.8%) 등이었다.
그렇다면 지원서류를 언제 접수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전체 응답자의 43.2%가 ‘접수 시작 후 2~3일 이내’라고 답했다. 이외에 ‘접수 시작 당일’은 12.2%, ‘마감일 2~3일 전’은 4.8%로 대체로 일찍 접수하는 것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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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찍감치 접수하는 지원자에 대해 ‘입사의지가 높을 것 같다’(45.9%), 평소 부지런할 것 같다’(10.9%), ‘회사에 관심이 많을 것 같다’(10.5%)는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반면 마감일 당일이나 마감시간에 맞춰 접수하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입사지원을 했을 것 같다’(24.5%)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입사의지가 낮을 것 같다’는 응답 비율도 2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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