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판 '제임스 휴이시'와 대한민국과의 7번째 악연!
경제 2010/02/25 16:02 입력 | 2010/02/26 23: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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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판인 호주의 '제임스 휴이시'와 대한민국과의 악연은 오늘로써 7번째를 기록했다.



첫번째 악연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을 실격 처리하고 헐리웃 액션의 (배우 지망생?)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안겨 주었던 것부터 시작한다.



두번째는 2004년 ISU 3차 월드컵에서 한국남자 단체팀의 1위 골인에도 불구하고 '안톤 오노(미국)'의 얼굴에 손이 다았다고 실격 처리하고 '안톤 오노'에게 금을 선물했다.



그리고, 2006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경기에서 2위로 들어온 '안현수'에게 석연치 않은 '오프트랙' 반칙주고 실격 처리 했던것이 세번째 악연이다.



당시 대표팀은 경기도중 밖으로 이동된 블록을 건드렸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네번째는 2006년 토리노 여자 1,000m에서 '최은경'이 '양양'의 진로를 방해 했다고 하여 실격처리 되었다.



다섯번째, 2007년 이태리 밀라노 월드컵 1,500m에서 '송경택' 선수를 실격처리 해 버렸다.



여섯번째,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파이널B 에서 '성시백' 선수에게 실격을 안겨줬다.



그리고 오늘 25일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팀에게 금메달을 강탈하여 중국에 헌납? 한 것이 '제임스 휴이'와의 일곱번째 악연이다.



아이러니한 점은 쇼트트랙 심판인 '제임스 휴이시'는 2002년 그의 오심 논란으로 인해 쇼트트랙 '비디오 판독제'를 도입케 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이번 오심 논란으로 인하여,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는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제임스 휴이시'의 오심논란에 대한 파장이 '심판 제명 운동'과 호주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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