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천사의 유혹'의 배수빈이 다시 한 번 시청률 신화에 도전한다.



배수빈은 MBC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근홍)에 캐스팅됐다. '해신' '주몽' '바람의 화원' 등 사극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배수빈은 '동이'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



배수빈이 맡은 '차천수'는 지하단체 '검계'의 핵심요원으로, 동이(한효주)의 오빠와 죽마고우. 동이 오빠의 부탁을 받고 동이를 평생동안 지켜주며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인물이다.



'찬란한 유산'에서 고은성(한효주)를 그림자처럼 지켜주는 박준세역으로 출연했던 배수빈은 이번에도 한효주를 지켜주는 검객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차천수'는 학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인물. 배수빈은 이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검술 연습 및 스트레칭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미 기존 사극을 통해 승마등의 기본기를 다진 배수빈은 1월 말로 예정된 촬영에 문제없이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동이'는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대장금' '허준' '상도' '이산'의 이병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효주, 지진희, 정진영 등이 캐스팅됐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