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국내서 드라마로 재탄생
연예 2010/01/03 04: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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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ㆍ장만옥ㆍ증지위ㆍ양공여 주연의 홍콩 멜로 영화 '첨밀밀'이 13년 만에 한국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13년 전 개봉돼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첨밀밀'이 국내에서 드라마로 부활하는 것.



국내 개봉 당시 가슴을 적시는 러브스토리로 외국영화 부문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두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첨밀밀'이 국내에서 드라마로 재탄생 되는 것이다.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2년여 동안 야심차게 기획한 드라마 '첨밀밀'(제목미정)이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3월경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방송사 편성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0부작으로 준비중이며, 주인공은 한류스타 중 일부 배우들과 현재 계약 막바지 단계에 이른 상태, 또한 현재 유명 한류작가가 집필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 '첨밀밀'은 '오 필승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의 지영수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다시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되기도 한 영화 '첨밀밀'(감독 진가신)은 10년의 세월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안타까운 연인을 이룬 리밍(여명)과 장만위(장만옥)의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두 사람을 이어주는 끈이자 배경이 된 등려군의 동명의 영화 주제곡도 큰 인기를 누리며 개봉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작품이다.

송효진 기자 photoiga@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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