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눈물-감동-부정 버무려 성공적 복귀 "역시!!"
문화 2009/12/29 09:40 입력 | 2009/12/29 09:43 수정

카리스마를 벗고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민수의 연기에 찬사가 쇄도하고 있다.
최민수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특집드라마 '아버지의 집(연출 김수룡 극본 이선희)'리 28일 방송됐다. 카리스마의 대표주자로 인식되어왔던 최민수는 가슴저린 아버지의 애틋한 부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아버지의 집'은 밑바닥 인생을 살던 강만호(최민수)가 갑자기 아버지가 된 이후 삶의 전부가 된 아들 재일(김수현)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강만호의 인생이 순차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최민수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 어느덧 20여년의 연기 경력을 쌓아온 최민수는 혈기 왕성한 젊은시절부터 초라하고 약해진 노년시절까지 무리없이 표현해냈다.
지난 22일 열린 '아버지의 집' 제작보고회에서 백일섭은 "최민수가 연기를 시작했을 때 부자로 출연한 적 있는데 다시 아버지와 아들 사이로 만나게 됐다. 한층 성숙해진 최민수의 연기에 나도 놀랐다"고 극찬한 바 있다.
취재진 사이에서도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자 최민수는 "내가 이미지를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면 작위적인 연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생각을 하기 보다는 '강만호'라는 인물을 세포에 박아넣고 연기에 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아버지의 집'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 1부와 2부가 각각 16.6%, 19.6%를 기록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최민수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특집드라마 '아버지의 집(연출 김수룡 극본 이선희)'리 28일 방송됐다. 카리스마의 대표주자로 인식되어왔던 최민수는 가슴저린 아버지의 애틋한 부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아버지의 집'은 밑바닥 인생을 살던 강만호(최민수)가 갑자기 아버지가 된 이후 삶의 전부가 된 아들 재일(김수현)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강만호의 인생이 순차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최민수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 어느덧 20여년의 연기 경력을 쌓아온 최민수는 혈기 왕성한 젊은시절부터 초라하고 약해진 노년시절까지 무리없이 표현해냈다.
지난 22일 열린 '아버지의 집' 제작보고회에서 백일섭은 "최민수가 연기를 시작했을 때 부자로 출연한 적 있는데 다시 아버지와 아들 사이로 만나게 됐다. 한층 성숙해진 최민수의 연기에 나도 놀랐다"고 극찬한 바 있다.
취재진 사이에서도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자 최민수는 "내가 이미지를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면 작위적인 연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생각을 하기 보다는 '강만호'라는 인물을 세포에 박아넣고 연기에 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아버지의 집'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 1부와 2부가 각각 16.6%, 19.6%를 기록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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