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현X김사무엘 ‘복수노트2’ 중국-미국-인도, 맞춤형 선판매…‘10대 킬러 콘텐츠’ 등극
월드/국제 2018/08/11 15:00 입력 | 2018/08/12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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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복수노트2’가 방송 전부터 중국, 미국, 인도 등 굵직한 나라들에 선판매되며 전세계가 먼저 알아본 ‘10대 킬러 콘텐츠’에 등극했다.

13일 첫 방송하는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드라마. 지난해 10대와 기성세대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화제작 ‘복수노트’의 2편이다. 특히 10대의 일상을 담은 리얼한 스토리에 복수노트라는 신박한 앱을 소재로 활용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복수노트2’가 암울한 현실과 통쾌한 판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10대들의 공감대를 살 것이라는 점이 예고되자 전세계 관계자들이 판권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방송 전 이례적으로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되는 등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중국의 경우 중국 제작사에서 먼저 재제작을 제안하는 등 ‘복수노트2’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계약이 성사돼 대륙을 호령할 준비를 마쳤다.

미국에서는 온디멘드코리아, 드라마피버 등 OTT 서비스와 계약을 맺으며 방송사와 채널에서 자유롭게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는 10대의 특성을 반영해 판매가 이뤄졌다. 두터운 한류팬을 확보하고 있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수출에 이어 그간 하이틴물 등 영상 문화에 대한 가능성은 컸지만 한류 콘텐츠가 활발히 진입하지 못했던 인도,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 공략에도 성공했다.

‘복수노트2’ 제작진은 “미국, 중국, 인도 등 이미 계약이 성사된 국가 외에도 일본, 대만, 홍콩, 호주, 베트남 등 아시아권 및 유럽권의 방송사와 활발히 논의 중”이라며 “한국에서 방송이 시작되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방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복수노트2’는 영화 ‘옥자’의 히로인 안서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사무엘과 ‘고등래퍼2’ 출신 지민혁이 주연을 맡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10대들까지 사로잡을 예정. XtvN ‘여름방학 스페셜’로 편성을 확정해 13일 저녁 8시 첫 방송되며 매주 월화 저녁 8시 방송된다.
( 사진 = XtvN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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