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남녀2’ 장도연, 차원이 다른 어마무시한 주량 공개 “맥주 10캔 후 블랙아웃”
연예 2018/08/03 1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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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독립 6년차 현실 싱글녀 일상 공개

[디오데오 뉴스] 개그우먼 장도연의 미친 주량이 공개돼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장도연은 오는 10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 시즌2’에 현실녀로 전격 합류, 독립 6년차 싱글녀 일상을 공개한다. 

이번 첫 방송에서는 평소 혼술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장도연이 무한 맥주사랑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도연은 “다음 날 스케줄이 없으면,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세월아 네월아 계속 마신다”면서 “흔한 일상이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장도연은 눈을 의심케 하는 퉁퉁 부은 비주얼로 등장했고 잠꼬대하는 마냥 ‘토할 것 같다’는 말을 무한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기억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아야 하는 상황까지 맞이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잠에서 깬 장도연이 3만 2400원이란 의문의 지출 문자를 발견한 것.

이에 장도연은 “돈이 사라졌다”면서 “기억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아야 한다. ‘맥주 8캔 2만원에 안주 1만2400원인가’라고 되뇌이며 기억이 안 나서 곱씹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이른바 블랙아웃(black out) 현상을 경험한 듯, “전날 맛있는 안주를 먹었는데, 기억을 못하면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뒷정리를 하던 장도연은 혼자서 큰 사이즈 맥주 10캔을 클리어한 자신을 발견했고,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 능숙한 조치를 이어갔다. 마침내 쓰레기통을 뒤져 ‘도시락 사먹었네’라는 결론까지 내린 것.

이에 현실남자들은 “혼자서 저렇게 많이 먹느냐” “지금 너무 놀라고 있다”, “얼굴은 그렇다 치고 옷에 묻은 건 뭐냐”, “누가 저기 위에서 라면 먹었느냐”, “티셔츠 거꾸로 입은 거 아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장도연의 어젯밤 상황을 알려주는 경이로운 광경에 흠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편의 호러영화 같은 일상이다”, “이것이 장도연의 기억법”, “도연이 머리 속의 지우개”, “치우다가 왜 또 먹느냐”, “떨어진 과자도 입으로 청소하느냐”, “아까운 과자는 입으로 청소해야 한다”고 공감해 장도연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한편,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는 여러 남녀가 보편적인 현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남녀의 생각차이는 물론 서로의 심리구조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10일 밤 11시 시즌2 첫 방송.
( 사진 =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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