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담' 김남길, 내레이션 도전 "다양한 목소리 연기 만족 100%"
연예 2009/12/14 10:43 입력 | 2009/12/14 10:44 수정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이 내레이터로 나섰다.
MBC '선덕여왕'의 비담역을 통해 2009년 최고의 '재발견' 배우로 떠오른 김남길은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아마존의 눈물'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 2탄으로,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의 구석구석을 9개월간 촬영한 작품이다. 김남길의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를 눈여겨본 허태경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내레이션 참가가 이루어졌다.
바쁜 스케쥴로 13일 새벽에야 스케쥴이 결정된 김남길은 13일 일산 MBC 스튜디오를 찾아 내레이션을 시작했다. 김남길은 영상을 보던 중간중간 크게 웃음을 터뜨리는 등 다큐에 심취했다는 후문.
김진만 PD가 "아마존의 열대우림에서 '선덕여왕'을 봤다. 인디오들이 비담을 꼭 만나보고 싶어하더라"라고 농담을 건네자 김남길은 "꼭 가겠다"고 통쾌하게 화답했다.
김남길은 "처음하는 작업이라 떨렸지만 재미있었다. 내레이션은 영상을 보면서 감정을 목소리에 실어야하기때문에 쉽지는 않았다. 역시 연기가 제일 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낯선 문화라 처음에는 고개도 못들고 글만 읽었다. 열대우림 인디오들이 생활하는 모습이 무척 재밌었다. 사냥꾼들이 고기를 잡는 모습, 조에족 여성이 PD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나오더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는 그는 "'북극의 눈물'을 봤을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밀림이 불타고 생태계가 파괴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아마존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느낌의 다큐이다. 하나뿐인 지구의 생태계가 잘 유지되도록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총 제작비 15억원과 9개월의 사전조사 그리고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아마존의 눈물'은 18일 밤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MBC '선덕여왕'의 비담역을 통해 2009년 최고의 '재발견' 배우로 떠오른 김남길은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아마존의 눈물'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 2탄으로,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의 구석구석을 9개월간 촬영한 작품이다. 김남길의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를 눈여겨본 허태경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내레이션 참가가 이루어졌다.
바쁜 스케쥴로 13일 새벽에야 스케쥴이 결정된 김남길은 13일 일산 MBC 스튜디오를 찾아 내레이션을 시작했다. 김남길은 영상을 보던 중간중간 크게 웃음을 터뜨리는 등 다큐에 심취했다는 후문.
김진만 PD가 "아마존의 열대우림에서 '선덕여왕'을 봤다. 인디오들이 비담을 꼭 만나보고 싶어하더라"라고 농담을 건네자 김남길은 "꼭 가겠다"고 통쾌하게 화답했다.
김남길은 "처음하는 작업이라 떨렸지만 재미있었다. 내레이션은 영상을 보면서 감정을 목소리에 실어야하기때문에 쉽지는 않았다. 역시 연기가 제일 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낯선 문화라 처음에는 고개도 못들고 글만 읽었다. 열대우림 인디오들이 생활하는 모습이 무척 재밌었다. 사냥꾼들이 고기를 잡는 모습, 조에족 여성이 PD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나오더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는 그는 "'북극의 눈물'을 봤을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밀림이 불타고 생태계가 파괴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아마존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느낌의 다큐이다. 하나뿐인 지구의 생태계가 잘 유지되도록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총 제작비 15억원과 9개월의 사전조사 그리고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아마존의 눈물'은 18일 밤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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