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스피드 레이서 흥행 부진...솔직히 아쉬웠지만"
문화 2009/11/09 11:52 입력 | 2009/11/09 15:50 수정

한국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 단독 주연을 따낸 정지훈(비)이 전작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부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9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화 '닌자 어쌔신' 아시아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연배우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지훈은 영화에서 조직의 인간병기로 키워진 라이조역을 맡아 고난이도의 액션신을 펼쳐냈다.
정지훈은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피드 레이서'에서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작업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흥행면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스피드 레이서'가 첫 주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라갔지만 영화의 규모나 기대에 비하면 그에 못미친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당시에는 흥행에 대한 욕심 보다는 기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피드 레이서는 내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이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피드 레이서'의 인연으로 '닌자 어쌔신'에도 출연할 수 있었고 모든 할리우드 프로듀서들에게 '정지훈'이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조만간 또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거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국 배우이자 아시아 배우로서의 자긍심이 대단한 정지훈은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영화가 흥행 면에서도 잘 됐으면 좋겠고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영화가 성공해야 한국 배우, 더 나아가 아시아 배우들에게 기회가 많이 생긴다는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안되도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말을 생각하려고 한다. 나에게는 분명 하나의 도전이고,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흥행에 상관 없이 앞으로 정지훈이 커리어를 쌓아가는데 '닌자 어쌔신'이 가장 기초이자 기본이 되는 영화라는 사실에는 변함없다"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지훈의 할리우드 첫 단독 주연작 '닌자 어쌔신'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9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화 '닌자 어쌔신' 아시아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연배우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지훈은 영화에서 조직의 인간병기로 키워진 라이조역을 맡아 고난이도의 액션신을 펼쳐냈다.
정지훈은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피드 레이서'에서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작업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흥행면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스피드 레이서'가 첫 주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라갔지만 영화의 규모나 기대에 비하면 그에 못미친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당시에는 흥행에 대한 욕심 보다는 기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피드 레이서는 내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이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피드 레이서'의 인연으로 '닌자 어쌔신'에도 출연할 수 있었고 모든 할리우드 프로듀서들에게 '정지훈'이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조만간 또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거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국 배우이자 아시아 배우로서의 자긍심이 대단한 정지훈은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영화가 흥행 면에서도 잘 됐으면 좋겠고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영화가 성공해야 한국 배우, 더 나아가 아시아 배우들에게 기회가 많이 생긴다는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안되도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말을 생각하려고 한다. 나에게는 분명 하나의 도전이고,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흥행에 상관 없이 앞으로 정지훈이 커리어를 쌓아가는데 '닌자 어쌔신'이 가장 기초이자 기본이 되는 영화라는 사실에는 변함없다"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지훈의 할리우드 첫 단독 주연작 '닌자 어쌔신'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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