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393차 ‘민방위의 날’, 오후2시부터 민방공 대피훈련 전국 실시
정치 2014/03/14 11: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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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오늘 오후 2시부터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오늘 14일 제39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적의 공습으로부터 시민이 신속히 대피하고 사태발생에 대처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이를 고지하는 긴급재난문자가 소방방재청에 의해 오늘 오전 발송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방위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라디오 방송과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공습경보 사이렌이 오후 2시에 발령된다.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비상차로 확보훈련이 20분간 진행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즉시 지정된 민방위 지하대피소로 일제 대피 후 대피 장소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훈련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해야한다. 또 운행 중인 차량은 군·경·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 후 대기해야 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 장사정포 공격과 같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 재난 취약계층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앞서 방재청은 소화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각종 위기상황 시 대응방법이 실린 행동요령 안내문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15만 부 만들어 전국 외국인학교와 외국인 다수고용사업장, 다문화가정에 무료 배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난 긴급재난문자 안 오지?”, “긴급재난문자 사이렌 경고음 때문에 매번 깜짝 놀라네”, “오늘 민방위 훈련이구나, 문자보고 알았다”, “사람들 훈련 성실히 참여했으면 좋겠다.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자다가 비상사태 발생한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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