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산불, 피해 규모 6ha … 진화작업에 헬기 8대 동원
정치 2014/03/07 17:49 입력 | 2014/03/07 1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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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익산산림항공관리소)

[디오데오 뉴스] 김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6ha를 태우고 진화됐다.



오늘 7일 낮 12시 20분경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성리 화율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은 진화 헬기 8대와 공무원 및 소방대원, 경찰 등 3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5시간 만에 꺼졌다. 특히 꽃샘추위로 인한 건조한 날씨,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임야 6㏊가 소실됐으나 추가 산림 훼손도 우려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남은 잔불 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현재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야산 인근 논·밭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와 산림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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