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콜미 수익 수 천억...상징적인 의미"
연예 2009/09/18 19:00 입력 | 2009/09/18 19: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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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 콜미의 음원 수익이 수천억에 달한다는 발언이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7시 서울시 홍대 브이홀에서 허경영 콘서트 'Right Now'가 열렸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허경영은 콜미의 수익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콜미의 수익이 수천억에 달한다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은 "그 부분은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 실제로 수익을 얻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정치인이 가수 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과의 소통을 이유로 꼽으며 "콜미에는 특별한 기운이 있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들을 수록 좋다. 콘서트도 공중파 활동을 하기 위한 초석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연예 활동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좋은 기운을 주기 위한 활동이다"라고 평가했다.



허경영은 콜미의 수익금을 용산 참사 피해자들을 돕는데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활동 자금 조달 방법이나 실제 허 총재의 자산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자 그는 "정치자금을 비롯한 모든 활동 자금은 지지자들에 의해 마련된다"며 "내 이름으로 재산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내 영향력 하에 있는 자산이 수천억원대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허경영은 "정치인이 노래를 한다고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걸려온 전화를 받아 통화를 하며 '콜미'를 불러주기도 했다.



한편, 허경영은 앞으로 연기 활동이나 토크쇼 진행에도 뜻이 있다며 "허본좌 쇼가 케이블 방송을 통해 올 가을께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추후 계획을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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