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의 제왕' 박지선, 엘사로 깜짝 변신 "분장은 완벽한데…"
문화 2014/02/10 11: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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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해당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개그우먼 박지선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엘사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서는 어린이 드라마를 새롭게 각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선은 최근 인기몰이 중인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로 변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대표(김성광 분)가 “다 얼어붙어 버려”라고 외치자, 이에 박지선은 엘사의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금발 가발을 쓴 채 ‘겨울왕국’ OST인 ‘Let it go’ 를 부르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선은 “나랑 사귈래”, “귀엽다 너”, “저기” 라는 대사로 등장인물들을 모두 얼려버렸다.



특히 박지선은 “얼음을 녹이려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하면 된다”며 박성광에게 다가갔다. 이어 “오빠 오랜만이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 할 수 있어. 우리 결혼해서 슈퍼개그맨 한번 낳아보자”며 박성광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장면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박지선”, “분장은 완벽한데 중요한 게 달라”, “개콘까지 엘사가 나오다니, 요즘 대세긴 대센가 봐”, “겨울왕국 보러 가야겠다”, “진짜 웃기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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