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1년간 무료 제공… 신청은 언제부터?
경제 2014/01/20 10:34 입력

출처=KCB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카드사 고객정보유출과 관련해 KCB 측이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금융 명의 보호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억여 건의 고객 정보 유출의 원인을 제공한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지난 16일 모든 피해 고객에 무료로 1년간 신용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밝혔다.
신용정보 보호서비스(금융명의 보호서비스)는 KCB나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가 고객에게 신용정보 변동 내용을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알려주고, 명의보호·금융사기 예방 등 고객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유료 부가서비스다. 제삼자가 명의를 도용해 대출 및 카드 발급을 하지 못하게 신용조회를 차단하거나 해제를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1년간 1만 8,000원의 이용료로 KCB가 제공하는 사실상 유일한 서비스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와 판매 제휴를 맺고 카드사 고객들에게 판매해 왔다.
KCB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 정보유출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유료 고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객 의사에 따라 남은 서비스에 대한 비용 환불이나 1년간 서비스 무료 연장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KCB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무상 제공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CB 측은 홈페이지 공문을 통해 “‘금융명의보호 서비스’를 1년간 무료 제공할 예정이나, 현재 시스템으로는 전 국민 대상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시스템을 증설 중이며, 오는 2월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실상 전 국민이 정보유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금융명의보호 서비스’는 경제 활동을 하는 대부분 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카드사 관계자들은 부가서비스 관련 수익의 감소에 따른 직접적인 업계 타격과 정보보호 서비스 관련 중소업체들의 생계 위협 초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1억여 건의 고객 정보 유출의 원인을 제공한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지난 16일 모든 피해 고객에 무료로 1년간 신용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밝혔다.
신용정보 보호서비스(금융명의 보호서비스)는 KCB나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가 고객에게 신용정보 변동 내용을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알려주고, 명의보호·금융사기 예방 등 고객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유료 부가서비스다. 제삼자가 명의를 도용해 대출 및 카드 발급을 하지 못하게 신용조회를 차단하거나 해제를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1년간 1만 8,000원의 이용료로 KCB가 제공하는 사실상 유일한 서비스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와 판매 제휴를 맺고 카드사 고객들에게 판매해 왔다.
KCB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 정보유출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유료 고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객 의사에 따라 남은 서비스에 대한 비용 환불이나 1년간 서비스 무료 연장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KCB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무상 제공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CB 측은 홈페이지 공문을 통해 “‘금융명의보호 서비스’를 1년간 무료 제공할 예정이나, 현재 시스템으로는 전 국민 대상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시스템을 증설 중이며, 오는 2월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실상 전 국민이 정보유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금융명의보호 서비스’는 경제 활동을 하는 대부분 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카드사 관계자들은 부가서비스 관련 수익의 감소에 따른 직접적인 업계 타격과 정보보호 서비스 관련 중소업체들의 생계 위협 초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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